가족들과 저녁식사를 하며 뉴스를 보던 중,
충북 안전체험관이 개관했다는 소식을 보게 되었습니다.

유치원에 다니고 있는 우리 아이들에게도 좋은 경험과 학습이 될 수 있겠다 싶어
다음날 바로 예약을 하고,
어제(7/11) 다녀왔습니다.

네비게이션에 '충북안전체험관'을 선택하고 이동하였습니다.
상당경찰서를 지나 목련공원 가는 길에서 중간즈음에
좌측으로 빠지는 길이 하나 나오는데, 신호가 없는 곳이라서
조심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다른 정식 길이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주차장도 캐노피로 차광이 되어있어서 비오는날이나 햇빛이 뜨거운날에도 좋을 것 같았습니다.
(캐노피 주차장은 일찍 서두르셔야 합니다. 차량 대수가 한정적이었습니다)

체온체크, 출입자 등록을 마치고
내부에 들어섰을땐 너무 쾌적하고 깔끔했습니다.
응대해주시는 소방대원들은 모두 유니폼을 착용하고 계셔서
아이들도 무척 신나하고, 신기해하고 좋아했습니다.

약간의 대기시간이 지나고 아이들은 소방대원분들과 함께 어린이체험방으로 들어가고,
부모님들은 밖에서 체험활동 시간 끝날때까지 대기하는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집에 오는길에도 종알종알, 밤에 누워서도 종알종알
소화기 사용법을 물어봤더니 안전핀 뽑고 노즐 분사까지 정확하게 얘기하는 모습에
경험해보길 잘했다 느꼈습니다.
그 외에도 차량 사고 체험, 비상탈출 체험 등 너무 신나했고, 기억에 남아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아직 미취학 자녀를 두고 계신 부모님들이라면,
멀리 여행가시기 전에, 가까이에 있는 안전체험관 한번 방문하셔서
우리 아이들의 안전의식도 심어주시고, 좋은 추억도 만들어 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포토존도 리얼하게 꾸며져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