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세와 9세 남매의 안전체험 후기 게시글 상세보기 - 등록일, 조회수, 첨부파일, 상세내용, 이전글, 다음글 제공
6세와 9세 남매의 안전체험 후기
등록일
2022-12-26
조회수
141
12/24 크리스마스 이브에 뭐할까 고민하던 중에
아이들만을 위하여 의미있는 크리스마스를 보내기 위해서 온 가족 ‘충북안전체험관’을 방문했습니다.
눈길을 달려 체험관에 오니 주차장도 넓고 주차장 옆으로 하얗게 쌓인 눈으로 눈놀이도 하고 나니 예약한 체험시간이 다 되었더라구요.
홈페이지에서 시간 확인하시고 예약하면 입구에서 소방관님들이 친절하게 체험 안내를 도와주십니다.
아이들만 체험실로 들어가고 부모님들은 옆에 대기공간이 있어요. 책도 있고 충전할 수 있는 곳도 있는 쾌적하고 넓은 공간이였습니다.
우리 충북 청주에 이런 곳이 있다는 게 너무 좋습니다!.
유치부와 초등부의 체험 내용과 시간이 달라서 9세 큰아이가 먼저 ‘화재안전체험’을 시작하였습니다.
부모님 대기실에 유치부들도 소방대원 의상을 체험해 볼 수 있게 의상 소독 시설과 함께 마련되어 있더라구요.
동생도 소방대원 의상과 헬멧까지 야무지게 착용해 보았습니다.
화재안전체험을 위해서 먼저 설명을 듣고 완강기를 타는데, 아이가 조금 무서워 하는 것 같았지만, 안전하게 성공했습니다.
재난안전체험(지진안전, 생활안전)을 하는 모습입니다. 정말 지진이 났을 때 어떻게 대피해야하는지 실제로 행동해봄으로써 잘못된 자세 등을 바로 잡을 수 있어 너무 유익했습니다. 가정 내에서의 대피 뿐만 아니라, 실외에서의 상황 등도 눈으로 직접 봄으로서 아이들에게 더 오래 기억에 남을 듯 합니다
어린이 안전체험은 5세~7세만 가능한데요. 유치부답게 눈높이에 딱 맞게 장소를 재연해 두었더라구요. 올바른 길 건너기, 건널목에서 어떻게 대기하고 있으면 되는지 등을 직접 몸으로 체험해 볼 수 있는 시간이였습니다.저희는 모든 체험이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바로 귀가하지 않고, 복도에 전시되어 있는 그림들도 감상하고, 월오동 고인돌 유적 출토 유물 등도 감상하면서 알찬 시간을 보냈습니다. 크리스마스라고 소방요원들이 직접 솜사탕도 만들어 주셨는데, 이게 진짜 너무 꿀맛이었습니다. 아이들이 왜 솜사탕을 좋아하는지 알겠더라구요. 크리스마스 답게 대형 트리앞에서 남매사진도 찍었어요. 체험관 곳곳에 있는 창문 밖으로 소방관련 벽화들이 너무 인상적이었습니다.
이렇게 저희는 무사히 체험을 마쳤구요. 집에 돌아와서 체험관 홈페이지에서 수료증을 출력했습니다.
사진은 지난번에 출력해 둔 ‘체험수료증’ 입니다.
체험으로만 끝내지 마시고, 체험수료증도 프린트 하셔서 아이들과 안전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안녕하세요 충북안전체험관입니다. 충북안전체험관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사진 후기 감사합니다. 첫째 아이와 둘째 아이의 체험시간이 달라 부모님께서는 조금 바쁘셨을것 같은데요^^ 그래도 휴게공간과 그림전시까지 체험관의 구석구석을 살피고 가신 것 같아 다행입니다. 한번으로 끝나는 안전체험이 아닌 재난상황에서 행동으로 바로 옮길 수 있는 체험을 쌓아 건강하고 안전한 가정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